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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식

[8월 2주] 오락가락 세종 집값... 현장도 ‘갈팡질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5-08-11
참고 URL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3547

[8월 2주] 오락가락 세종 집값... 현장도 ‘갈팡질팡’

부동산R114 '시도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

 

8월 2주 지역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R114)
8월 2주 지역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R114)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하루하루가 다르게 오락가락하는 세종 아파트 가격에 현장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런 상황에 피해를 보는 건 항상 마음 급한 실수요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세부적으로 세종(0.59%→-0.03%)은 지난주 전국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후 단 1주 만에 제주와 동반 하락했다. 주변 지역인 대전과 충남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고 충북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2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서울 0.15%, 수도권 0.12%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0.09%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11%, 0.05%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0.03%)와 세종(-0.03%)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0.17%), 대구(0.15%), 서울(0.15%), 전남(0.11%), 부산(0.11%), 충남(0.10%), 경기(0.09%), 충북(0.08%), 인천(0.07%), 대전(0.06%) 등 순으로 올랐다.

 

6.27 대책 이후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감축을 위한 자율관리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전세대출 규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에 한정됐던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거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이라도 유주택자의 전세대출이 전면 금지됐다. 9월 실행 예정인 신규 전세대출 신청도 중단했다. 주택금융공사(HF)도 전세보증 심사를 강화한다. 오는 28일부터 전세보증금과 은행 대출금(선순위 대출) 합이 집값의 90%를 넘으면 보증이 거절돼 전세대출 이용이 어려워진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금융 및 은행권의 여신 심사 강화로 전세자금대출의 제약이 커지면서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진 실수요층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 수요가 반전세, 월세시장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거비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